자녀 소요리문답

  • 매일성경읽기 >
  • 자녀 소요리문답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13과 타락한 인간의 본성
서윤덕 2021-05-08 추천 0 댓글 0 조회 954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3과 타락한 인간의 본성

 

제18문 인간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

답: 인간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가 되는 것은 아담의 첫 죄의 유죄성, 즉 원의의 결핍, 곧 통상적으로 원죄라 불리는 인간의 전본성의 부패, 그리고 그것에서 유래한 모든 실제적인 범법 행위이다.

 

<핵심 포인트>

이 과의 내용은 우리가 받아들이기 가장 어려운 교리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보다 더 억울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류 전체가 죄에 빠진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것이다. 때때로 ‘차라리 내가 아담이었다면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태어나자마자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가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러나 한 사람이 망쳐놓은 것을 한 사람의 회복으로 모두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을 알 때 이 교리는 엄청난 축복임을 알 수 있다. 

 

1. 전적인 부패

  인간이 전적인 부패에 떨어졌다는 것은 인간의 모든 본성이 부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을 부패하게 만든 악은 내적인 깊숙한 곳에서부터 타오며 그 크기는 크며 지속적이다. 그리고 예외 없이 일반적인 생육과정을 통해 태어난 모든 자들에게 미친다. 이러한 상태인 인간이 사탄처럼 극악으로 치닫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 때문이다. 온갖 악행을 행하고도 생명이 지속되는 것은 인간을 긍휼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죄를 억제하시는 성령하나님의 일반적인 사역 덕분이다. 마음의 양심과 시민정부와 가족, 교육, 사회문화 등을 도구 삼으셔서 더 큰 악을 통제하시지만 그것 역시 불안정하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 절대 선이 있으며 하나님만이 완전하게 부패한 인간을 회복시키실 수 있다.

 

2. 죄인의 무능력 

  인류의 역사를 보면 정말 많은 일을 해왔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짧은 시간동안 눈부신 성장을 일구어냈다. 이렇게 능력있는 인간이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러나 인간은 죄인으로 태어난 죄인으로 하나님께서 선하다고, 거룩하다고, 의롭다고 하실만한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오직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야 가능한 것이다. 인간이 스스로 선을 행하는 일에 있어서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왜냐하면 주변에 이웃을 돕고 사는 사람들,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와 같은 말은 인간이 아무것도 못하고 마치 죄를 짓는 기계처럼 자유의지가 없어진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기준일 뿐이다. 선하신 하나님의 기준에는 그 어떤 누구도 미칠 수 없다. 인간에게 죄의 본성이 머무르는 한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점점 더 악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악의 경향성은 인간의 힘으로 치료할 수 없다. 홍수 이후에도 바벨탑을 쌓았던 인간의 모습이 곧 우리의 모습인 것이다. 결국 인간은 모든 면에서 부패하였고 전적으로 어떤 선도 행할 수 없다고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자녀와 같이 나눌 내용> 

  1. ‘악인이 선한 일을 할 수 있는가?’ 에 대해서 설명해 봅시다.  
  2. 사람이 더욱 악을 행하는 모습을 성경에서 찾아보고 역사나 주변 일화들을 통해 확인해 봅시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14과 인간의 고통과 비참 사진 서윤덕 2021.05.15 0 849
다음글 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12과 아담의 범죄와 그 후손 사진 서윤덕 2021.05.01 0 852

15339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당곡 1로 23 (구 고잔2동 672-5) 031-486-5400

Copyright © 기쁨의동산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rss
  • 모바일웹지원